코즈켄 갤러리 너희 갤주 짹짹이 계정 생긴 거 앎? 나 ㄹㅇ 갤만해서 몰랐는데 이미 일정표도 올라옴 진심 이런 걸 만들었으면 전단지를 뿌리라고 주인장!! ㅇㅇ(134.325) 엥? ㅇㅇ(457.294) 갤주 디xxx만 하는거 아니였음? ㅇㅇ(156.554) ㅁㅊ 어디임? 뭐라 검색해야함?ㅜㅜㅜ ㅇㅇ(431.434) 오라 달콤한 X코즈켄이여 ㅇㅇ(880.27...
[줌 강의 듣는 대딩 히나타와 사쿠냥] 사쿠냥 키우는 대학생 히나타... 평소에는 히나타가 삼백번 불러야 꼬리 살랑 한 번 해주고 히나타가 쇼파에 앉아야 그 사이에 폴짝 들어가는데 온라인 수업만 켰다하면 방문열고 들어와선 냅다 히나타 품으로 점프함 다들 아무생각없이 수업 듣다가 검정 덩어리가 히나타한테 쏟아져서 놀랄듯 일단 사쿠냥 안떨어지게 품에 안는데 교...
입가에서 느껴지는 간지러운 감촉에 사쿠사의 미간이 사정없이 구겨진다. 모처럼의 휴일인데 해가 뜨기도 전에 눈을 뜬 그의 얼굴에 피곤함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몇 번 눈을 깜빡이자, 제 시야에 가득히 들어차는 주황색 털에 저도 모르게 두 눈을 질끈 감은 사쿠사가 천천히 팔을 뻗어 신나게 등을 비비고 있는 털뭉치를 떼어냈다. 하지 말라니까, 또 하고 있네. 제...
예고 없는 호우였다. 우중충한 창밖을 바라보던 사쿠사가 축 가라앉은 제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쓸어 넘겼다. 제대로 떠지지도 않는 눈을 비비며 욕실로 향하던 그의 시선이 곤히 잠든 털뭉치로 향했다. 오늘은 늦잠인가. 언제나 저보다 일찍 일어나 배 위로 뛰어들던 평소와는 사뭇 다른 모습에 발걸음을 돌려 규칙적으로 부풀었다 작아지는 작은 몸을 천천히 쓰다듬은 사...
“쇼요 군, 오미 군! 이리로 와봐!” “넹?” “….” 한 주의 훈련이 끝나고 남자다운 방법인 가위바위보로 뒷정리를 도맡게 된 아츠무가 저 멀리서 공을 닦으며 대화를 하는 두 사람을 불렀다. 무슨 일이냐며 닦은 공을 이동식 보관 카트에 넣은 히나타의 뒤로 미동도 않는 사쿠사의 표정이 뚱했다. 또 쓸데없는 소릴 하겠거니, 하며 동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
본 연습이 끝나고 요괴 세대끼리 서브 대결이 붙어 밖이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점프 플로터를 날린 아츠무가 뻐근한 어깨를 돌리며 락커룸으로 향했다. 비록 마지막에 정리 당번을 떠안긴 했지만, 오늘도 재밌었다. 30개쯤 날리니 정확도가 떨어지던 서브를 떠올리며 오늘 배구일지에 쓸 내용을 머릿속으로 정리하니 어느새 굳게 닫힌 문 앞이었다. 얼른 샤워하고 집에 가...
히나타가 흥분해 큰 소리를 내지 않도록 미리 물 한 잔을 떠온 사쿠사가 골골대는 고양이의 코를 톡톡 두드렸다. 이미 고양이를 다루는데 익숙해진 듯 안고 있는 모습이며 손을 내어주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지없었다. 잘 어울리면서도, 온통 검은색 배경에 홀로 난색의 털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제 눈으로 보고 있지만 믿기지 않는 ...
집에 손님을 들이는 게 얼마 만이었더라. 제 혈육이 와도 호텔을 잡아줄지언정 집엔 잘 들이지 않는 사쿠사가 몸을 비켜서며 히나타가 들어설 공간을 만들어준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잠깐 얼을 타던 히나타도 이내 빙글 미소를 지어 보이며 실례하겠습니다. 와 같은 인사를 내뱉으며 그의 초대에 응한다. 현관부터 느껴지는 사쿠사의 향기에 잠시 몸이 굳었지만, 티를 내지...
오랜만에 일찍 집에 들어온 게 기분 좋은지 현관에서부터 달려드는 녀석을 떼어내니 검은 옷에 주황색 털이 잔뜩 묻어났다. 녀석이 온 뒤로 배는 늘어난 듯한 테이프클리너 사용량에 묘한 표정을 짓던 사쿠사가 몸 구석구석 붙은 먼지와 털을 떼어냈다. 언제 가방까지 건드린 것인지 곳곳에 묻어있는 털을 훔쳐내자, 그 마저도 즐거운 듯 제 발목쯤에 제 몸을 계속해서 비...
저를 귀찮게 따라다니며 언제 애인을 만들었냐는 질문 세례를 던지던 두 사람은 금세 흥미를 잃고 다시금 다른 흥밋거리를 찾아 떠났다. 매년 팬감사제에서 호흡을 맞추더니 지능까지 똑같아진 것인지 나잇값이라곤 전혀 하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에 절로 한숨이 터져 나왔다. 옷을 벗으면서 혹여나 붙은 털은 없는지 다시금 확인한 사쿠사가 재빠르게 연습복으로 갈아입는다....
오미오미, 오늘은 회식 올 거야? 감독님이 MVP는 필참이래. 애초에 빠지지도 못할 회식을 갈 거냐고 묻는 행위는 대체 어떤 저의를 가진 것일까. 땀에 젖은 유니폼이 찝찝해 미간을 찌푸리고 있던 사쿠사가 어두운 집안을 떠올린다. 펫캠을 설치하긴 했지만, 경기 중엔 휴대폰을 볼 수 없으니, 그 사이 무슨 일을 벌여놨을지 벌써부터 정신이 아득해지는 기분이다. ...
비에 푹 젖은 고양이를 데리고 올 땐 몰랐는데, 다시 태우려고 하니 이 작은 털뭉치가 가만히 있질 못하고 차 내부를 돌아다니며 주황색 털을 뿜어낸다. 털이야 테이프클리너로 청소하면 된다지만, 운전 중에 달려들기라도 한다면 큰일이었다. 말이 통하면 가만히 있으라고 할 수나 있지. 상대는 네 발 털짐승, 사람 말을 알아들을 리 만무했다. 애초에, 일본국적이 아...
히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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